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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볼리비아

[남미 여행/볼리비아 라파즈] 라파즈 마녀시장, 엘 알토 케이블카 야경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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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볼리비아 라파즈] 

라파즈 마녀시장, 엘 알토 케이블카 야경 보기

 

남미 인솔간 일정은 많이 타이트하여 쉴 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라파즈에서는 오후 3~4시까지 휴식을 취하다가 

온 김에 구시가지마녀시장(Mercado de las brujas), 엘 알토(El alto) 야경을 보려고 나왔다 

 

 

우선 신시가지 쪽에 위치한 숙소에서 구시가지까지는 콤비 또는 콜렉티보라고 불리는

현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였다 (요금 약 2 볼)

이 대중교통은 중남미 대부분에서 이용하는 '봉고차를 개조한 합승 택시'라고 보면 된다

 

멕시코 살 때 많이 이용했기에 동일하게 이용했는데 

우선 콤비 정류장으로 가면 주 목적지가 쓰여있는 콤비들이 정차를 한다

해당 목적지까지 이동 중에 정류장이 아니더라도 원하는 곳에 내려 달라고 하면 내려주니

차 앞에 적혀 있는 메인 목적지가 자신이 가는 방향 쪽에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보통 주 관광지들은 표시가 되어있다. 

나의 경우도 구시가지로 가기 위해 산프란시스코 광장이 적혀 있는 콤비를 탔다

' San Francisco '라고 적혀 있는 콤비를 탑승하여 산프란시스코 광장 도착 전 원하는 곳에 내려 걸어 이동하였다      

  

 

첫 목적지는 라파즈의 메인 광장 '무리요 광장(Plaza Murillo)' 

https://goo.gl/maps/EgHdrH3QtoSM7EM16

 

다른 중남미의 메인 광장 치고는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소박한 편이다 

주변으로는 대통령 궁과  정부 건물들이 있으며

이 곳은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의 휴식처로도 사용된다 

 

 

오스탈 오스트리아(Hostal Austria)

2년 전에 처음 라파즈 왔을 때 묵었던 호스텔로 많은 한국인 배낭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메인광장 근처에 있어 옛 추억을 회상할 겸 들러보았다

 

 

무리요 광장 옆으로 이어지는 보행자 전용도로 'Calle comercio' 

스페인어 뜻으로 상업 거리이다 

https://goo.gl/maps/o8DVdHcTVc1XzBKL7

 

Calle Comercio

라파스 볼리비아

www.google.com.au

 

해당 거리는 말 그대로 쇼핑거리로서 각종 상점과 노점상들이 즐비해있다 

다만 구시가지로 백화점이나 쇼핑몰 같은 대형 신식 건물은 없고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시장과 같은 느낌이다

 

 

거리 끝에 사람들이 줄지어서 아래를 내려보기에 궁금하여 보았더니 

두 사람이 경찰에 끌려가고 있었다 

그중 한 사람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거로 보아 싸움이 발생하지 않았나 싶다

 

 

상업 거리를 지나 쭉 직진하면 육교가 나오는데 

지나면 바로 구시가지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재래시장 

란싸 시장(Mercado Lanza)이 나온다

나는 오후 늦게 도착했다 보니 시장 내부의 상점들이 대부분 문을 닫았기에 

바로 산프란시스코 광장쪽으로 향한다

https://goo.gl/maps/4P1ua2Qqou7K1ZYS9

 

산프란시스코 성당이 위치한 산프란시스코 광장

이 곳은 현지인, 여행객 할 것 없이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광장에서는 서커스, 코미디, 마술 등 각종 쇼가 행해진다

많은 인원이 모이는 곳이기에 소매치기는 조심해야 한다

  https://goo.gl/maps/JEdG4TP3pS7dhhdv6

 

산프란시스코 성당 옆으로 난 길 Sagarnaga

환전소와 기념품샵 여행사들이 몰려 있어 여행자 거리라고도 불린다

라파즈에서 저녁에 환전을 해야 한다면 이 쪽으로 오면 된다

  https://goo.gl/maps/SgbACsVuBDALZyz29

 

페루와 동일한 수공예품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 거리 근처 즉 산프란시스코 성당 뒤쪽으로 

라파즈의 메인 여행지중 하나인 '마녀 시장(Mercado de las brujas)'이 위치한다 

https://goo.gl/maps/Z2Jc9dyFCDxSEw377

 

마녀 시장은 새끼 말린 알파카부터 해서 각종 희귀한 주술 용품들을 팔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주술 용품뿐 아니라 다양한 기념품들도 저렴히 팔기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의할 점은 이곳 상인들은 사진 찍는 것을 희망하지 않으니 

허락을 맡거나 멀리서 몰래 살짝 찍어야 한다

  

 

마녀 시장 근처에는 간단하고 저렴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로컬 음식을 팔고 있다

대부분 기름에 고기를 비롯하여 소시지 감자를 튀겨

한 접시에 밥, 야채와 함께 담아주는 편이다

 

 

마녀 시장을 지나 엘 알토(El alto)행 케이블카를 타로 가는 길

사실 선셋을 보려 했는데 기념품 사고 구경하느라 생각보다 시간이 지체되어

이미 해는 져버린 상태이다

 

 

도착한 케이블카 탑승지 뗄레뻬리꼬 로호(Teleferico Rojo)

https://goo.gl/maps/yNApCdqw1MEmKYQYA

 

TELEFÉRICO ROJO

★★★★☆ · 회사 사무실 · Av. Perú

www.google.com.au

 

이곳에서 빨간색 라인(Linea Rojo)을 타고 끝까지 가서 내리면 된다

케이블카는 편도 3 볼로 굉장히 저렴하다 

라파즈는  지역 특성상 오르막길이 많고 도로가 좁아 

교통체증이 심하여 대중교통으로 케이블카를 이용한다

 

 

라파즈의 유명한 야경 

사실 남미의 야경은 대부분 비슷한 편이다 (콜롬비아 보고타 / 에콰도르 키토 / 페루 쿠스코 / 볼리비아 라파즈) 

다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야경은 확실히 다르니 꼭 리우에서는 빵산에서 야경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도착한 엘 알토(El alto) 

사실 건물 내에 뷰포인트가 있는데 도착한 당일에는 이미 많이 늦어서인지 닫혀 있었다

그렇기에 케이블카 타면서 보는 야경으로 만족을 했어야 했다

https://goo.gl/maps/4JbBYR92T3RPgoK49

 

Auditorio TELEFERICO ROJO

★★★★☆ · 강당 · El Alto

www.google.com

 

케이블카 역 중 스페인어로 전망대라는 뜻의 미라도르(Mirador)라고 역이 있어 

갔다 와보았으나 도착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역 이름이 전망대일 뿐이지 

따로 스팟이 있는 건 아니라고 한다....ㅎ

결론은 낄리낄리 전망대와 케이블카 타고 보는 야경을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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