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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볼리비아

[남미 볼리비아 여행] 우유니 소금사막 투어 (별,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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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 소금사막
스타라이트+선라이즈 투어


스타라이트+선라이즈 투어
새벽 3시~아침 7시까지
진행되는 투어로 새벽에 별을 보다가
동이 트면 일출을 보는 투어이다

보통 물에 반영되어 하늘과 땅이
데칼코마니 되는 우유니의 모습은
낮에 진행되는 데이투어가 아니라
선라이즈나, 선셋 투어라고 한다.


새벽 3시, 예약한 여행사
오아시스 여행사 앞으로 집합한다.

인원은 최소 5명~ 최대 7명
우유니의 밤과 새벽은
굉장히 춥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추위를 잘 타는 나는
상의 6겹, 하의 3겹, 양말 3겹
완전무장했다.


인터넷에 핸드폰으로 별 사진 찍는
방법이 있어 시도해보았으나
그냥 까만 화면...

다행히 일행이 별 사진이 찍히는
카메라를 가지고 있어서
우유니 야경사진을 건졌다.


개별로 독 샷을 한 번씩 찍어주고
이렇게 단체샷을 찍었다

사람들은
선셋+스타라이트(17시~21시)
스타라이트+선라이즈(03시~07시)

위 두 투어는 별을 보기엔 너무 짧아
스타라이트만 (22시~2시) 하는 것을
추천했다.

실제로 3시에 출발하면
3시 40분 정도에 도착하며
5시 정도면 동이 튼다

사람에 따라 짧을 수 있지만
나는 충분했다.


다 같이 핸드폰 라이트를 킨 후
빛을 모아 하늘로 쏘려 했는데

그 사진은 후레시만 가능했다.
라이트를 켜면 빛이 퍼지면서
우리 주변만 밝아졌다..

음 워낙 기대를 많이 했기에
우유니의 밤하늘은 기대에 못 미쳤다..

개인적으로는 3월에 다녀온
코타키나발루 반딧불이 투어
더 아름다웠다..

지상에는 수만 마리의 반딧불이
하늘에는 수억 개의 별들..

그래도 우유니에서는 은하수와
계속 떨어지는 별똥별을 볼 수 있어 좋다


왼쪽에 노란색 빛이 달이다
이날 달이 초초초초초승달이였는데도
빛이 저렇게 세다

우유니 사막을 여행할 때는
우기 시즌(12~3월) + 삭월 + 바람 없는 날
이 세 가지 조건이 맞추어져야
원하는 반영 사진과 별 사진들을 얻을 수 있다.

위 사진은 핸드폰에 색깔 사진을  켜놓고
글자를 만드는 거다.

우유니 투어 동행은

남미 사랑 카페나 우유니 카페,

카카오 오픈 채팅 등에서 구할 수 있다


반영 사진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일단 물이 있어야 하니 우기 시즌
그리고 그 물이 안 흔들려야 하므로
바람이 안 불어야 반영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위 사진은 아직 물이 많지 않아
물이 있는 곳에 인위적으로
웅덩이 같이 만들어 놓아
반영 사진을 찍은 것이다.



운 좋게 일출에 맞춰 사진을 찍었다.
해가 금방 떠버리니
미리 준비하고 있는 게 좋다

추가로 가이드(운전사 겸 가이드)는
가이드에 따라 다르나
보통 아무 말 안 하면
아무것도 안 해주는 거 같다.

어떻게 포즈 취해야 하는지..
단체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하자.

 


(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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