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공항[Eze] 가는 방법 (대중교통)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공항(Eze)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부에노스 아이레스 공항 노숙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공항이 두 곳이 있다

1. 미니스트로 피스타리니 국제공항(Eze)
2. 호르헤 뉴베리 공항(AEP)

호르헤 뉴베리공항은
도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으나

에쎄이싸(eze) 공항은 도심으로부터
30km나 떨어져 있어 접근이 힘들다

구글지도에 검색을 해봐도
최소 3번이상 버스를 갈아타야 하고
시간도 3시간가량 걸린다.

그러나 여러번 갈아타는 것도,
시간 오래걸리는것도 괜찮지만
카우칭 서핑 호스트는 위험하다고 한다

그래서 호스트 후아니또가 알려준 방법
마요 광장쪽에서 8번 버스를 타라!

금액도 수베 카드로 7페소로 저렴하고
환승 필요 없이 한 번에 공항까지 간다!

구글로 찾아본 8번 버스 노선!

타는 곳의 위치는 위 지도 참고
마요 광장쪽에서 두 블록 정도 떨어져 있다

위와 같이 전봇대(?) 같은 곳에
하늘색으로 8번 써있는곳을 찾자!

전봇대 쪽 옆으로
위 편의점이 보이면 그 장소가 맞다

주의할 점은 8번 버스는
8-A,  8-B,  8-C
세 노선의 버스가 있다
그중 8-C만 공항을 간다

버스에 따로 쓰여있지 않아
구별 방법은 나도 잘 몰라서
8번 올때 마다 "아에로 뿌에르또?"
물어 물어 탔다

도심을 조금 벗어나니
약간 브라질, 페루의 구시가지 느낌이 난다
거리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
이런 곳에서 내려 환승할 생각을 하다니

2시간 반 걸린다 했는데
출발한 지 1시간 반 조금 넘어
에쎄이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요기서 내려준다
공항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심으로 갈 때도
이쪽에서 타면 되는 듯하다

길 따라 걸어보니
터미널 A와 터미널 C를 가리키는
표지판이 보인다.

나중에 알게 된 거지만
A는 국제선 터미널
C는 국내선 터미널

국내선이지만 티켓에
터미널 A라 쓰여 있어 A로 향했다

공항 약도가 중간중간에 있어

위치 확인 후 이동한다

터미널 A 도착

내부에는 맥도날드도 있다

출국 카운터 모습
공항 크기가 작고 별거 없다..
와이파이는 느리지만 사용 가능했고
충전할 곳은 정말 거의 없다

셀프체크인 기계로 체크인하였다
무려 출발 10시간 전에ㅋㅋㅋ

새벽 5시 45분 비행기라
새벽에 올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아
해지기 전에 미리 공항 도착해서
노숙할 예정이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나와 같은 처지의 여행객들이
이미 많이 널브러져 있다
자리 잡고 누워 자면 된다ㅋㅋㅋ

새벽에 일어나 짐 부치려고 하니
짐 부치고 터미널 C로 가라 한다

체크인은 터미널 A, 탑승은 터미널 C
새벽 4시 반에 이동하여 대기하다가
비행기를 탑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