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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이과수 폭포 가는 방법과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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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 남미 아르헨티나 여행]

푸에르토 이과수 폭포 구경하기
(가는 방법, 루트, 꿀팁)


푸에르토 이과수 돌아보는데
하루 종일 걸린다는 소리가 많다

특히 시간적 여유 없는 이들 잘 참고하자
참고하여 안 헤매면
어퍼 레일, 로워 레일, 악마의 목구멍 다 보고
다시 입구까지 4시간 반이면 될 듯하다

버스 티켓 사는 곳


푸에르토 이과수 시내 - 이과수 폭포 버스
터미널의 리오 우루과이 버스회사에서
티켓을 살 수 있다

브라질 포즈두 이과수 쪽도
여기서 버스를 탈 수 있다

버스 티켓, 시간표


티켓은 왕복 150페소
비싸다

버스 스케줄은 위와 같다
다만 시간을 딱딱 맞춰 오지는 않고
배차간격이 길지 않아 자주 왔다 갔다 한다

버스는 좌석수만큼만 인원을 태우고
더 안태운다


푸에르토 이과수 폭포 매표소


버스를 타면 30분 정도 걸려
푸에르토 이과수 폭포 입구에 도착한다

(내린 곳에서 다시 시내로 가는 버스를 탄다)

입구에 도착하면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다
500페소

더럽게 비싸다

입구에서 바코드 찍고 입장한다


입구 쪽에 이 지도가 있다
내부에도 곳곳에 있긴 하다
요고 잘 참고하자

푸에르토 이과수 볼 곳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1.Upper trail (Red line) 1시간 코스
2.Lower trail (sky line) 1시간 코스
3. Devil's Throat (Orange Line)

악마의 목구멍 왕복 걸을 시 총 1시간 10분
(구경 시간 미포함)


루트 공유 위해 맵 확대했다

입구는 맵의 5시 방향이다
그냥 쭉 직진하면 인포메이션 나오고
인포메이션 뒤로 Central 역이 보인다

그럼 거기서 역 쪽으로 가지 말고
지도에 빨간색으로 표시한 거와 같이
오른쪽 샛길로 빠진다

센트럴 역으로 갈 경우
거기서도 열차를 타는데

포인트는 관광객이 많을 경우
열차가 시간을 다잡아먹는다

샛길

티켓 받는 곳


그 길로 7~8분 걸으면
Cataracas역이 나온다

보통 거기서 악마의 목구멍 가는 열차를 탄다

시간 없다면 타지말자 
대기시간이 엄청나 시간을 다 잡아먹는다

열차 표 받는데 줄 서서 표 받고
표를 받으면 표에 적힌
정해진 열차를 타야 되는데

워낙에 인원이 많다 보니 보통 받으면
내가 탈 차는 다다음 차, 또는 다다다음 차이다

열차는 보통 10~15분 간격이라는데
아닌 것 같다 더 걸리는 것 같다

표 받고 어퍼 트레일 돌고 오면
딱 기차 탈 수 있겠다 싶었으나
어퍼 트레일 보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그냥 열차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열심히 걷자

이게 핵심 포인트다

나는 어퍼 트레일부터 돌았다(빨간 라인)

위처럼 정글 같은 곳들을 지나면

이런 멋진 폭포를 볼 수 있다

악마의 목구멍 가는 길


어퍼 트레일을 돌고
지도상 주황색 길을 따라
악마의 목구멍으로 걸어간다
그냥 기찻길 따라 쭉 걸으면 된다

평지라 별로 힘들지 않다

비교를 위해 돌아올 때 티켓을 끊고
시간도 재면서 걸어보았다

내 앞 앞차 타려는 사람들이 탑승 준비 중이었다

맨발에 슬리퍼 차림으로 빠른 걸음으로
정확히 22분 걸렸다

도착 때까지 열차 한대만 나를 추월했다
즉 내 앞차보다도
카타라타스 역에 빨리 도착했다

거대한 메기(?)들도 보인다

무언가 거대한 게 보인다


다가가면

그냥 미쳤다
비록 날씨가 흐렸지만

폭포의 크기와 소리 물양에 압도당한다
내 인생 최고의 여행지다


개인적으로 비싼 입장료 내고 들어와서
돈 안 아깝다 생각한 곳
앙코르왓트, 타지마할에 이어 세 번째다


보다시피 악마의 목구멍 가면
5분만 있어도 다 젖는다
나는 20분 정도 있었던 것 같다

해가 떠 있다면 금방 마르니
걱정 안 해도 된다
나는 일부로 잘 마르는
재질의 옷들로 입고 왔다
 


꿀팁으로 비닐봉지 하나 챙겨 와서
돈, 여권 등 중요 물품 젖지 않게
가방에 넣고 위 사진처럼 비닐봉지로 묶자


예쁘게 생긴 새들

다시 기찻길 따라 열심히 걷는다
위에 썼듯이 22분 걸렸다
양말에 운동화였다면 더 빨랐을 거 같다

시간 보니 로워 트레일 돌아도 될 거 같아
로워 트레일(하늘색) 서둘러 갔다

요런 정글 같은 길을 걸어

로워 트레일은
이과수를 좀 더 멀리서 보게 되어
풍경은 어퍼 트레일보다는
로워 트레일 쪽에서 보는 게 더 이쁜 거 같다

로워 트레일에서도
폭포 쪽 가까이가 물에 젖는 곳이 있다

나는 별로 그러고 싶진 않아
사진 찍고 돌아가려던 참에
비가 쏟아져 서둘러 출구로 향했다

카타라타스 역에는 여전히
열차를 타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비 맞으면서 왔던 길 그대로 돌아갔다

나는 이동할 때는 서둘렀어도
포인트마다 시간 좀 가지면서
구경하고 사진도 꽤 많이 찍었다

입장시간 10시 40분
퇴장시간 15시 10분

내 기준으론 4시간 30분이 걸렸다

보트투어는 현지에서 50달러에 신청 가능하나

나는 하지 않았다

보트 타고 폭포 물줄기 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니

온몸이 다 젖는다 


요약하면

1. 입장해서 센트럴 역 전
오른쪽 샛길 이용하기(왕복)


2. 시간없을 경우 부지런히 걷자 / 기차 이용 X


3. 코스는 어디부터 보든지 상관없다
어디부터 돌지 생각해두고
맵 자주 보면서 길 잃거나 헤매지 말자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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