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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이과수-부에노스 아이레스 버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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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 남미 아르헨티나 여행]
18.01.09

푸에르토 이과수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 버스
예약 및 탑승 후기



리우에서 포즈두 이과수 가는 버스에서
푸에르토 이과수 - 부에노스아이레스
구간 버스를 온라인 조회해 보았다
스케줄 금액 좌석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http://www.plataforma10.com.ar)

내가 타려던 날짜에는 좌석 상황이
좋진 않았다

14시 출발 세미까마 1600페소
17시 출발 까마 1900페소
(택스, 수수료 전)

오후 스케줄은 위처럼 남아 있었고
좌석도 몇석 안 남아 있었다

그래도 나는 현장예약을 택했다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입구 쪽에
리오 우루과이라는 버스회사가 보인다

물론 금액비교를 위해 터미널 내의
모든 버스회사를 돌아다녔으나
대부분 좌석이 없었고
있던 곳도 여기보다 비쌋다

물어보니
오후 2시 세미 까마(140°) 1300페소
오후 5시 까마(160°) 1500페소
오후 6시 풀까마(180°) 1800페소

풀까마 요금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난다
1700~1900이었다

세미 까마를 타려 했으나 2시는
이과수 폭포 보고 와서 타기엔 많이 촉박해서
5시 버스로 끊었다

그래도 온라인에 나온 요금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역시 버스 티켓은 현장예약이 최고다


1500페소에 끊은 버스티켓
17시 출발 다음날 12시 정도에
도착할 거라 한다 (약 17시간)


터미널에 있는 킬로 뷔페에서
(kg당 정해진 금액으로 먹을 수 있는 뷔페)
거금 100페소 써서 밥을 포장했는데

타서 30분 정도 되니
치즈, 햄 들어가 있는 빵과 과자
음료를 제공해준다.

내일 아침에 먹게 킵해놓는다

가는 길의 도시들 터미널을 돌아
승객들을 더 태우고 진짜로 출발!


브라질 버스와는 다르게
따로 휴게소를 안 들리고 쭉 가길래
9시 반쯤 잠을 청했는데
10시 반에 누가 깨워서 보니

저녁을 준다
고맙긴 한데... 맛있긴 한데...
너넨 저녁을 10시 반에 먹는구나?.. ㅎ


밥 먹고 금세 다시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6시 반쯤 기름 넣기 위해
정차를 해서 깼다

구글 지도를 보니 부에노스까지
250킬로 정도 남았다

10시 정도가 되니
간단하게 아침도 준다

크루아상 2개, 과자들, 차 or 커피


일찍 도착할 줄 알았으나
도착하니 11시 30분이다

총 16시간 30분 걸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하였다

일단 버스 좌석이 상당히 편했고
식사를 다 챙겨주어 너무 좋았으나
와이파이나 핸드폰 충전이 불가한 게
쪼끔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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