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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브라질

[남미 브라질 여행] 상파울루 시내 볼거리 이비라푸에라 공원, 제팬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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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브라질 배낭여행
상파울루 여행 이비라푸에라 공원, 제팬타운

 

1월 1일 새해 첫날
숙소 체크아웃 후
이비라푸에라 공원을 향했다
(Parque Ibirapuera)

도착한 공원에는
새해라 공연 준비, 리허설이 한창이다

잔디밭 공연장 한편에 마련된 푸드트럭들

비싸다...

크리스마스가 지난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호수 건너편에 대형 트리가 자리하고 있다

공원, 유원지 등에서 솜사탕 팔고
아빠에게 솜사탕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은
국가, 국적에 상관없이 동일하다

새해 첫날 오전
상파울루의 시민들은 여유롭게
운동을 하거나, 아이들과 같이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기가 치안 안 좋은 브라질임을
잠시 잊게 해 준 곳이었다

공원 내에는 천문대, 박물관등도 존재한다
물론 내가 방문한 날에는 닫혀 있었다

세계 어느 나라 든 간에
애기,  아이는 너무 사랑스럽다
내가 부모라도 되는 마냥
저절로 흐뭇한 아빠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비라푸에라 공원에는 큰 호수가 있는데
여러 조류들을 볼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야생 아닌 야생동물인데
사람에게 겁이 없다
도망치기는커녕 지들이 다가온다

 까만백조? (블랙스완이라 부르고 싶다)
너무 신기하고 이뻤다

다들 열심히 운동한다.
나도 꼭 주말에는 공원에서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는 삶을 살자
다짐한다


공원을 떠나 제펜타운(?) 갔다
지하철(메트로) liberdade역 출구를 나오면 바로 펼쳐진다.

위 지도를 참고


1월 1일이라
일반 레스토랑(일본, 중국, 한국 레스토랑)은 대부분 닫았다

이곳 상파울루에는
많은 일본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오히려 중국인들, 중국식당보다
일본인, 일본 식당이 더 흔하다


거리에서 일본 튀김,
꼬치를 팔고 있었다

덴푸라가 생각보다 인기가 엄청 많다

일본 느낌 제대로 나는 레스토랑

하지만 닫았다

거리 벽에 그려져 있는 그림
펠레의 벽화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여긴 조금 더 독특한 벽화를 볼 수 있다

아이디어가 참신하다


가나자와 슈퍼
일본인이 운영하는 슈퍼인데
일본 식품뿐 아니라
한국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양념들도
판매하고 있다


거리 끝쪽에는
중국식당이 여럿 보인다

1월 1일이라 상점들 오픈한걸 못 봐 아쉬웠다
특히 저녁에는 가로등이 켜지면서
더 일본 틱 해질 거 같다

두 곳 모두 상파울루 여행 시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

[20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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