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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브라질

남미 브라질 배낭여행 | 파라티 보트투어 정보 파라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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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브라질 배낭여행 

파라티 보트 투어 정보, 파라치 야경

 

어제 시내구경을 하면서
시내에 위치한 여행사들을
돌아다니며 파라치 보트투어 금액을 알아보았다

이전 정보로는 30헤알이라 되어있으나
여행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 55~65헤알을 부른다

발품 팔아 위 사진의 여행사에서
현금 결제 조건
3인 인당 45헤알로 쑈부 보았다

 


투어 시간은 11시부터 시작하여
4시~5시 정도에 끝난다 했다

10시 50분까지 항구에 모이라 하여
시간 맞춰 항구 쪽으로 향하였다

항구 근처에 이르자 돌길에 게들이
많이 보인다

잡아다가 라면에 넣어 끓여먹고 싶다
조심하렴 이 게들아 ^.^

 


어제 예약했을 때 받은 티켓이다
45 헤알에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티켓에는 58 헤알로 적혀 있다
원래 금액이 58 헤알인 듯하다

티켓에는 이름과 여권번호가 있다
(예약 시 여행사 직원이 요구한다)

해당 티켓을 항구 입구인
저 하늘색 컨테이너 박스(?)에
들어가서 기계에 바코드를 찍고
배를 타로 가면 된다


우리 배!!
크고 누울 수도 있고 라이브로
기타 쳐주면서 노래도 불러준다

개 좋다

늦게 가면 저 눕는 자리가 없으니
조금 일찍 배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든 인원이 탑승하자
항구를 출발한다
인원은 35명~40명도 탔던 거 같다

배 탈 때 티켓을 주고
짧은 영어로 대충 설명을 해준다

"너의 번호는 16번이야
앞으로 인원 체크할 때 번호를 부를 거고
배에서 스낵이나 식사 음료 술 등을
주문할 수 있는데
네 번호에 주문내역 적어 놓을 거니
투어 끝날 때쯤에 결제를 하면 돼"

"오케이 아 가릿"


출발 한 배는 이동하면서
보이는 섬들에 대해
포어, 영어 번갈아가며 설명해준다

별 내용 없어 안 들었다

빠라치의 보트 투어는
호핑투어라 보면 된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관광지보다
휴양지들이 좋아진다


첫 포인트 도착!
도착하자마자 배에서 점프!!
물색은 보이듯이 저런 색이다

 보라카이에서 아리엘 포인트
15미터 절벽 다이빙 이후
물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없어졌다

30분 시간을 놀 시간을 갖고
배에서 돌아오라는 신호로
고동소리를 울린다

배로 돌아가 두 번째 포인트로 이동한다

두번째 포인트는
한 섬의 해변이다
이쁘다


태평양에 이어 대서양도 정복 완료!
인도양아 기다리렴

 

귀여운 브라질리언 꼬마 아가씨
브라질 꼬마들, 애기들 너무 이쁘다..

함께 투어 한 한국인 신혼부부분들
서른 살 동갑내기에 신혼여행으로

10개월간 남미, 중미, 북미, 유럽, 아시아를
여행한다고 하신다.

부럽다.. ㅠ


해변에 앉아 테닝하며
여유를 즐긴다

뱃고동 소리에 다시 배로 돌아간다

 


다음 포인트에서는
점심을 먹을 수 있다

배에서 파는 메뉴들이다
아마 맨 위에 두 개가 점심메뉴이고

그 밑이 치킨, 감자튀김 등의 스낵류

나머진 물, 음료, 술등이다

 


비싸니 점심시간엔
챙겨 온 과자에 맥주 하나 시켜
배를 채운다

투어 중에 과일(수박, 오렌지), 커피를
제공해준다
수박은 잘라진 채로 주고
오렌지는 셀프로 가져다 까서 먹어야 된다
커피도 셀프다

(점심시간에도 수영은 가능하다)


마지막 포인트이다
여기에는 나무에 줄이 매달려있어
줄 타고 점프해서
바다로 입수 가능하다

신나게 다 놀고 투어가 끝나
돌아가려니 비가 쏟아진다


30분가량 보트 타고
다시 파라치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중에 결제하는데
라이브 공연이 유료였다..
인당 8 헤알씩 추가되었다

멘붕이었으나 체크가 안되었는지
내 맥주값은 결제금액에 없었다ㅎㅎ

파라치에는 비가 내렸다 그쳤는지
물이 고여 있었다

파라치 도착시간은 4시 반이었다
오늘 저녁 6시에 삼바 무료공연이
있다 하여 보려 했는데 숙소 도착하니
비가 엄청 쏟아진다.


삼바공연은 포기하고
파라치의 마지막 밤이라
야경을 보고 싶어 거리로 나왔다


비 오는 파라치의 야경은
너무나 낭만적이며 아름다웠다

 


사진 찍느라 홀딱 다 젖고
돈도 20 헤알 잃어버렸으나

야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야경 본 값이라고 생각하니
하나도 안 아깝기는 무슨

9 헤알짜리 냉동피자로 이틀 버티며
아낀 돈인데...

아깝기는 했지만
야경은 정말 지금 여행한 남미 여행 중
최고였다.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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