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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페루

[남미 페루 여행] 리마 분수쇼 정보 및 구시가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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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 분수쇼 정보[위치, 시간대, 금액]

구시가지 여행 정보 

 


와라즈부터 동행하게 된 혜연이와
리마까지 여행을 같이 하게 되었다

낮에는 각자 서로 볼일을 보고
저녁에 웡 마트에서 사 온
라면을 끓여먹은 후
리마에서 유명한 분수쇼를 보로 갔다

 

분수쇼는 위 지도에 표시한
Reserve park에서 볼 수 있다


미라플로레스에서 교통편은
우버 기준 11솔정도 나오며
나와 혜연이는 메트로 폴리따노를 타고
다녀왔다

메트로 폴리타노는 지하철 같은 버스로

전용 차선이 있는 일반 버스의 3배 정도 길이의 

교통수단이다 

위치는 위 지도에 표시한
Ricardo palma 에서 타서
national stadium (estacion nacional)
에서 내리면 된다

요금은 2.5 솔이며 카드가 없기에
카드 있는 분께 돈을 드리고
충전해서 같이 찍어 달라 부탁했다

역에서 나오면 바로 공원이 보인다
보이는 곳은 출구라서

길 따라 입구로 가는데
노점이 많아 가는 길이 야시장 느낌이다

요기가 입구


입장권은 4 솔이다


표를 사고 입장!!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다

 


분수쇼 시작까지 15분 정도 여유가 있어
돌아다니며 서로 사진을 찍어주었다

조명도 분수도 너무 이쁘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분수쇼!

분수쇼시간대가 정해져 있다
19:15 / 20:15 / 21:30
나는 마지막 쇼인 21시 30분 쇼를 보았다

큰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
정말 좋았다

쇼는 30분간 진행되며
음악 분수쇼에 이어
페루의 모습과 역사, 유적지 등을 보여준다

쇼가 끝나고 공원을 더 둘러보았다
잘 꾸며놓아 둘러보기 좋다

한쪽에는 분수터널(?)이 있는데
물이 조금씩 튀어 더더욱 즐거웠다

공원 한쪽에 조그맣게
놀이기구들이 있다

우리는 디스코 팡팡을 탔다
가격은 5 솔이었었나?
저렴했으며 재미있었다

처음 타본 디스코팡팡이
페루 디스코팡팡 일 줄이야...ㅎ

다음날 혜연이의 지인분이 소개해준
맛집에서 거의 두 달 만에 처음 외식을 했다

식당은 아랍 음식점이었고
케밥이 주 요리였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식사 후 메트로 폴리타노를 타고
구시가지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피곤해서 스타벅스에 들어가
휴식을 취했다

남미에서 처음 오는 스타벅스이다ㅋㅋㅋ

휴식 이후 아르마스 광장
근처의 성당들을 둘러보고
카타콤을 갔다

혜연이가 가고 싶어 하여 왔는데
카타콤 입장료가 싸지는 않아서
나는 안 들어가고 밖에서 사진 찍고 있었다

혜연이가 카타콤을 구경하고 나오니
해가 거의 저물어
광장에 야경을 보러 갔다

광장은 금세 어두워지더니
로맨틱하며 아름다운 곳으로
변했다

오늘이 남미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생각하니
뭔가 아쉬우면서도 후련했다

이제 내일 아침에 혜연이는 이카로
나는 저녁에 멕시코로 이동한다

7일간 옆에서
같이 수다 떨고 장보고
밥 해 먹고 돌아다니니
생각보다 혜연이와 많이 정들었다

아보카도가 먹어보고 싶다는 혜연이
마지막 소원 들어준다 치고
과카몰레를 만들어주었다

이렇게 길게 동행이 있었던 적은 처음이었다
참 귀엽고 착하고 고마웠던 나의 첫 동행자

즐겁고 안전한 여행이 되길
그리고 한국에서 꼭 다시 보길 기원한다

 

(2018.02.04~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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