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 중미 쿠바 여행]
하바나 혁명 박물관, 혁명 광장
말레콘 선셋, 모히또 바 다녀오기
늦잠을 늘어지게 자고 게으름을 피우다
같은 까사 여행자들
대만 친구 한 명, 일본 친구 두 명과 함께
점심을 먹으로 모네다 식당을 갔다

대만 친구가 데려간 레스토랑은
대부분 2~3쿡의 금액에
다른 모네다 식당이랑은 다르게
에어컨도 있는 실내 레스토랑이었다
3 쿡이 조금 안 되는
돼지고기 요리를 시켰는데
퀄리티가 나쁘지 않았다

식사를 마친 후
일본 친구 타카히로가
혁명박물관에 가고 싶다 하여
가는 길에 올드카 앞에서 한컷!

도착한 혁명 박물관
자세히 보면 내부에 보트가 보인다
저 보트가 체게바라가 피델과 함께
멕시코에서 쿠바로 밀입국 할 때
사용했던 보트라고 한다


박물관의 입장료가 6 쿡 정도여서
그냥 밖에서만 한번 둘러보았다

박물관에서 나와 혁명광장으로 이동한다
카피톨 리오 쪽 밑에서
(맵스 미에 표시되어있음)
버스 P7을 타면 혁명광장 근처에 내릴 수 있다
시내버스 요금은 1 모네다(1 CUP)로
거의 공짜 수준이다

탑승 후 20분 정도 지나
혁명광장에 도착한다
혁명광장은 체 게바라와 피델의
얼굴 조형물로 유명하다


포토 스폿에 왔으니
인증숏 하나 찍어주고~

동행한 대만 친구와 일본 친구들
단체샷을 찍고 숙소 쪽으로 돌아간다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말레콘 선셋을 보러 갔다
선셋에 맥주는 빠질 수 없어
맥주를 사들고 갔다

말레콘 선셋 단체사진 ㅎㅎ
말레콘에서의 선셋은 참 이뻐서
매일매일 봐도 좋다

참고로 5월의 쿠바 선셋 시간대는
대략 7시 45분 ~ 8시 15분이다

이쁜 선셋을 보고 저녁을 먹으로
어제 봐 두었던 모네다 식당을 찾았다
평균 2~3 쿡 비싼 건 5 쿡 정도 한다

타이완 친구가 내일 귀국이라
남은 쿠바 돈을 다 써야 한다고
맥주와 피자를 샀다

내가 주문한 치즈 포크 바베큐(?)
이건 별로였다..

치에가 시킨
가장 비싼 음식 중 하나인 새우요리
맛은 좋다!!

식사 후 쿠바의 라이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숙소 근처 바를 찾았다
모히또를 한잔씩 시켜놓고(3 쿡)
타이완 친구가 준 시가를 피워본다

시가는 담배와 다르게 겉 담배식으로
깊게 들이마시는 게 아니라
입안에서만 연기를 머금고
향을 느끼는 거라고 한다

자 똥폼 한번 잡아주고~ㅋㅋㅋ
쿠바 국기까지 나와 맘에 든다

모히또와 시가
쿠바 오면 꼭 해봐야 하는 것들이 아닐까

좋은 사람들과
멋진 음악을 들으며 수다를 떨면서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한다.
[2018. 0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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