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멕시코 푸에블라 여행
푸에블라 가볼만한 곳, 관광지, 볼거리
근교 도시 아틀릭스꼬(Atlixco)
2월 10일 저녁
카우칭서핑 호스트인 알란의 고향
푸에블라로 이동했다
멕시코시티-푸에블라
약 2시간소요 178페소
터미널에 알란의 부모님이
차를 가지고 마중 나와 주셨고
저녁을 못먹은 우리는
타코 집으로 바로 이동했다
퐁듀 타코라고 들어보았나
치즈 녹인 퐁듀에 고기가 들어있으며
또띠야에 퐁듀와 각종 소스를 넣어
타코를 만들어 먹는다
맛은 그냥 상상되는 딱 그 맛이다!!
늦은 저녁을 먹고
알란의 집에 도착하니 11시 반이 넘었다
집은 푸에블라 센트로로부터
차로 30분 떨어진 곳이었다
다음날 아침
알란의 어머님이
푸짐한 아침을 차려 주셨다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다 같이 근교 도시인
아틀릭스꼬(Atlixco)로 향하였다
아틀릭스꼬 소깔로!
규모는 작으나 아기자기하고
평화롭고 아름답다
소깔로 옆으로 핸디 크래프트 시장이 있다
남미에서 봐온 것들과 큰 차이는 없었다
아뜰릭스꼬에 왔으니
인증샷 한번 찍어줘야지 않겠는가ㅎㅎ
카우칭 서핑 호스트 알란과
새로운 게스트인 여행 파워블로거
꼬맹이 여행자님과 함께
건물 건물 색감이 참 이쁘다
거리 분위기는 전혀 다르지만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라보카가 떠오른다
저 위에 있는 성당을 향해 가는 중!
가는 길이 다 너무 이쁘다
여성분들이 엄청 좋아할 거 같다
색감과 분위기 보소...
좀 어두워지고 불 켜졌을 때
장난 아닐 듯ㅠㅠ
도착한 언덕 위에 있는 성당
올드한 느낌 제대로다
언덕에서 내려다본 아뜰릭스꼬 전경
참 평화롭고 소박한 마을이다
성당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고
시장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알란이 뿔께! 라고 외친다
뿔케는 한국의 막걸리 같은 술이라고
레스토랑에 부탁해 시음하게 해 주었다
시큼하고 탄산이 있어
시원하게 먹으면 맛있을 듯하다
도착한 시장은
먹거리만 파는 시장이었다
저녁에 내가 라면 대접하기로 해서
배부를까 봐 따로 뭘 먹진 않았다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아틀릭스꼬 여행을 마치고
다시 푸에블라로 돌아왔다
오는 길에 편의점 Oxxo에 들려
맥주를 샀는데
355ml 12캔 박스 + 500ml 2캔이
150페소이다...
우리나라 돈으로 9천 원도 안된다
알란의 어머니가 매운 거를 좋아하셔서
일부로 고추와 마늘 양파를 썰어 넣어
더 한국식으로 라면을 끓였다
알란의 부모님은 매워하면서도
맛있다고 너무 잘 드셨다
매운 라면에 맥주를 곁들이니
최고의 만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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