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하바나(아바나) 여행 - 3대 까사(숙소) 및 슈퍼마켓, 로컬시장 정보

[세계일주 / 중미 쿠바 여행]

하바나 3대 까사(숙소) &
슈퍼마켓, 로컬 시장 위치 정보

호아끼나, 요반나, 시오마라
위 세 까사가 한인들에게
하바나 3대 까사라 불린다.

위치는 카피톨리오 근처에 몰려 있다
세 까사 모두 도미 1박에 10 쿡이며
조식 포함이다

각 까사마다 장, 단점이 있으니
직접 가서 보고 묵을 장소를 선택하자

나는 쿠바 오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다
쿠바에는 거의 파는 게 없어
요리해먹기 쉽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외식을 한다 해도
맛이 없고 금액이 비싼 편이라
묵는 까사에서 돈 주고 밥을 사 먹는다 한다

문제는 까사에서 밥사먹는게 10 쿡 정도 한다
내 배낭여행 기준으로는 사 먹는 건 불가하다

그러기에 시오마라에 짐을 풀고
가장 먼저 까사 스텝에게
시장과 슈퍼마켓 위치를 물어보았다

위 지도상의
1번 표시가 시오마라
2번 표시가 슈퍼마켓
3번 표시가 로컬마켓

슈퍼마켓의 이름은 La Epoca
구글 지도, 맵스 미에 검색해도 나온다

로컬마켓은 지도상에 안 나온다
Blanco 거리에 위치해 있고
별표 표시 한쪽쯤에 있다

La Epoca 슈퍼마켓
이런 대형 슈퍼마켓이 쿠바에 있을 줄
감히 상상도 못 했다

맥주, 음료, 육류, 통조림류, 냉동식품
파스타면과 토마토퓌레 등을 판다
나는 여기서 맥주와 햄을 구매했다

야채나 과일은 아예 없었고
초콜릿, 과자, 사탕류는 몇 개 있으나
겁나 비싸다

로컬마켓은 규모는 작으나
곡식류, 채소류, 과일들을
모네다로 정말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쪽에서는
당근, 파, 마늘, 쌀, 피망, 양파, 토마토를 샀다

대충 요리할 재료들이 구해져서
쿠바에서의 첫끼로 볶음밥을 해 먹었다

토마토 볶음밥이랄까

내가 묵게 된까사 시오마라에서
보이는 카피톨리오 뷰

계단이 많은 게 단점(?)이지만

방 화장실 거실이 깨끗하고
방은 에어컨 빵빵,
화장실은 따뜻한 물 잘 나오며
주방 이용 가능하고
숙소 스텝들 정말 친절해 대만족이다

 

 

 

 

또 하나 좋은 건
요렇게 베란다에서
쿠바를 느낄 수 있는 것!

음악 틀어놓으니
건너편 집의 쿠바나가
겁나 신나 하며 춤춘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