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파나마 여행 - 파나마시티 주요 관광지,볼거리,명소 정보 2탄

[세계일주 / 중미 파나마 여행]

파나마시티 주요 관광지 및 볼거리
둘러보기 2탄

아름다운 파나마의 풍경, 야경
그리고 살인적인 식품 물가

하루 만에 둘러본 코스이나
사진이 많아 두 번으로 나눠 포스팅합니다

카르멘 대성당 - 파나마 운하 - 구시가지
구경을 마치고

구시가지 근처에 있는
Av. central로 가보았다

이곳도 코스타리카 산호세 Av.central과
마찬가지로 차량이 통제되어
사람들 도보 이동만 가능하다

양 옆으로는 각종 상점들이 줄지어있다

유동 인구가 많다

코스타리카 산호세의 센트럴 에비뉴에 비하면
낡고 규모도 작은 편에 조금 아쉽다

음 산호세의 센트럴 에비뉴는 명동이라면
파나마의 센트럴 에비뉴는 약간
남대문 시장 느낌??..

파나마시티를 돌아다니면
미니 슈퍼를 꽤 자주 볼 수 있다

그 슈퍼의 점주가 대부분 중국인이다

세계 어딜 가든 자리 잡고 있는 중국인들
대단하다 정말

센트럴 에비뉴 끝 쪽에 있는
기념비 같은 것을 지나
Cinta costera로 이동한다

Cinta costera는 도로 이름인 듯하다
바다 옆에 나 있는 도로로
도로 바로 옆에 있는 인도는 공원식으로
잘 되어 있다

Cinta costera 중간에는 사진 포인트가 있다

생각만 해왔던 중미 일주

마침내 파나마까지 내려왔구나 싶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지역들보다는 조금은 더 특별했다

인증숏 한번 찍어주고

근처에 있던 외국인에게 부탁해
사진 하나 찍었다
정면으로 찍어주었으면 좋았을 텐데...ㅠ

이쪽에서 바라보는
시내 뷰도 굉장히 이쁘다

계속 Cinta costera를 따라 걷는다

왠지 싱가포르가 떠올라
이곳을 중미의 싱가포르로 별칭을 붙였다

밤에 야경을 보러 다시 올 예정이다

생각보다 거리가 꽤 길다
가는 길에는 요트 선착장도 볼 수 있다

참, 여기 파나마에서 콜롬비아까지
보트, 요트로 이동할 수 있다

호스텔에 적힌 글을 보니
스피드 보트의 경우 200불부터
요트의 경우 450불부터 있는 듯하다

비행기가 더 싸다ㅋㅋㅋ

열심히 더 걸어 숙소에 도착했다
체크인을 하고 씻고 쉬다가

오늘 저녁,  내일 먹을 식량을 사로
숙소에서 도보 10분 정도 떨어진
대형마트에 장을 보러 간다

 

당연히 조금 더 저렴하게 사려고
대형마트까지 왔는데
파나마 물가에 깜짝 놀란다.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면

소시지 가장 저렴했던 게 5불
과자, 스낵 - 최소 2불
빵 - 최소 2불
물 1.5리터 - 최소 1.3불
닭고기 한 마리 - 7불
감튀, 라자냐 등 냉동식품 - 7~8불
당근 4개 - 3불
계란 10개 - 3불
육류, 채소류 다 비쌈

저렴한 건 현지 맥주, 통조림류 정도이다

위에 금액 봐가며 저렴한 거로만 구매한 것들

양파 1개,  물 1.5리터, 쌀 1kg, 참치 1캔,
야채 통조림 1캔, 맥주 2캔, 과자 1개

요렇게 샀는데 9불, 만원이 지출됐다...
코스타리카는 애교 수준이었다 진짜

차라리 맥날이나 KFC에서 가장 저렴한
햄버거 세트 사 먹는 게 더 저렴할 수도 있다

사온 쌀, 참치, 양파, 야채 통조림으로 만든
참치 비빔밥

핵. 꿀. 맛

밥을 먹고 맥주 한 캔 마시면서
야경을 보러 Cinta costera로 간다

나에게 맥주는 그 맛이 그 맛이라
맥주 거의 안 가리는데
저 파나마 라이트는 세상 최고 핵 맛없다

차가운데도 맛없는 맥주는 또 처음이다
싱겁고 금방 김 빠지고...

무튼 파나마에 이거 말고 금액 동일한
다른 브랜드 하나 더 있는데
그거 먹기를 추천한다..

저녁의 Cinta costera는
낮보다도 활기찼다

춤을 배우는 이들부터

근력 운동하는 이들

축구하는 이들
그리고 조깅, 러닝 하는 이들등
운동하로 나온 이들로 북적북적했다

저녁이 되면
최강 울트라 HD 화질을 자랑하는
내 사랑스러운 핸드폰

 

그래도 빛 조절하고 보정 좀 하니
봐줄 만하다

파나마의 야경
기대했던 거만큼 이뻤다.

저녁에 맥주 한잔 마시면서
야경 보기 참 좋을 듯하다

그나저나
역시 야경도 싱가포르 느낌 이란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