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오메테페(or 그라나다)에서 코스타리카 산호세로 이동

[세계일주 / 중미 니카라과 여행]


오메테페 (or 그라나다)에서
코스타리카 산호세 이동 / 코스타리카 물가 체험

오메테페섬에서 코스타리카 산호세로
이동하는 날이다

알타그라시아에서 7시 버스를 타고
8시 10분에 모요갈파에 도착해

대형마트에서 간식거리를 사고
9시 배를 타로 간다

모요갈파
건물 건물 색감이 이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참 맘에 든다

9시에 탄 배는
10시 10분에 산 호르헤에 도착했다

오묘테페(모요갈파) - 산 호르헤
요금 : 50 코르도바 (약 1.7불)
소요시간 : 1시간 10분

도착하여 리바스행 버스를 찾아보았으나
또 버스가 없다.
이 사람 저 사람 물어봐도
돌아오는 말은 택시 타라는 소리뿐..

산 호르헤에서 리바스 까지
택시는 인당 2달러 60 코르도바를 부른다.

인당 1.5불 45 코르도바에
흥정하여 이동했다

리바스 버스터미널에 내려
국경인 페냐스 블랑카스까지는 버스를 탔다

그라나다에서 산호세로 갈 때는
8시 반 9시 반 10시 반 등 한 시간에 한 대씩 있는
그라나다 - 리바스행 치킨 버스를 타고
(2시간 반 / 50 코르도바)

리바스에서 동일하게
페냐스 블랑카스로 가면 된다

리바스 - 페냐스 블랑 카스(국경) 버스
요금 : 30 코르도바 (약 1달러)
소요시간 : 약 40분

버스는 약 30분에 한 대씩 있는 듯하다

니카라과 출국심사
이미그레이션 들어가자마자

텍스 1달러를 달라고 한다
뭐지 싶었는데 다들 내길래 냈다
코르도바로 지불 (30 코르도바)

출국 도장받으려 여권 내미니
출국세 3불을 요구한다
이것 또한 남은 코르도바로 지불하려 했더니

1불에 35 코르도바로 계산하여
105 코르도바를 내놓으란다

뭐?? 35???
날강도 같은 자식들 ㅡㅡ

출국심사가 끝나자 바로 환전상들이 있다
처음에는 1달러에 550 콜론을 부르더니
흥정 끝에 565로 받아냈다

(당시 어플에 나온 공식환율
1달러 - 569 코르도바)

코스타리카 이미그레이션으로 가는 길

니카라과 이미그레이션에서 5분 정도 걸으면
코스타리카 이미그레이션이 나온다

국경에서는 인증샷이 필수지요~
코스타리카 이미그레이션

앞에 창현행님과 유키가 먼저 심사를 해서
나는 직업만 묻고 도장 찍어줬다

짐 검사는 내부가 투시되는
컨베이어 벨트에 가방을 올려놓고
지나가면 끝이다

생각보다 스무스한 입국심사에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페냐스 블랑카스에서
산호세까지 가는 버스는

이미그레이션 바로 맞은편에
버스회사 부스에서 티켓 구매 가능하다

우리가 탄 Deldu bus
배차시간은 1시간 반~2시간에 한 대씩 있다
우리는 운 좋게 15분 뒤 출발하는
1시 30분 버스를 구매했다

페냐스 블랑카스 - 산호세 버스
요금 : 4680 콜론 (약 8달러)
소요시간 : 6시간

와 얼마 만에 타보는 제대로 된 버스인가...
멕시코 와하까-산크리 버스가 마지막이었으니
한 달 반 만에 버스다운 버스를 타본다...

2층으로 되어 있는 버스는 에어컨 빵빵에
푹신한 의자 좌석이었다ㅠㅜ

하... 슈바 치킨 버스... ㅋㅋㅋ

아직 중미 여행 많이 남았지만
고생했다고 혼자 다독인다

 

중간에 휴게소를 한번 들른다
어디 명성이 자자한 코스타리카의 물가를
한번 확인해볼까나~~?

편의점을 둘러본 결과 확실히 비쌌다
한국보다도 비싼듯하다..

창현행님은 커피 종이컵 한잔 (500 콜론)
유키는 아이스크림(1000 콜론) 하나를 샀다

나는 아무것도 안사고 안 사 먹는 걸로~~

그래도 잘 사는 나라라 그런지
화장실이 무료다
아싸 ㅎㅎ

약 30분간 휴게소에서 쉬고
다시 산호세로 출발한다

뒷좌석에 앉은 애기가 너무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웃어주어 사진을 찍었다

약 7시 반이 조금 넘은 시간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 도착했다

산호세의 첫 느낌은
"여기가 내가 여행하고 있는 중미가 맞아?"
였다

호주 같았다

숙소인 Relax hostel에 체크인을 하고
1박 - 8불 (4800 콜론)
조식 포함

직원에게 물어 저녁을 먹기 위해
대형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코스타리카의 물가를 다시 제대로 확인한 곳

코스타리카는 니카라과 물가에
대략 2~3배 정도 생각하면 된다

맥주와 참치 계란 우유 주스는 저렴한 편이다

참치와 쌀 양파 계란 맥주를 사고
숙소로 돌아와 참치마요에 맥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한다

 

2018. 0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