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양고기 맛집 '호우 양꼬치'

안녕하세요
오늘은 친구들과 다녀온
가성비 좋고 맛있었던
영등포 양꼬치 맛집에 대해
포스팅하려 합니다

따로 후기를 찾아보고 간 곳은 아니었는데
내부에 들어가보니
벽에 조인성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
싸인들로 도배가 되어있었어요

방문할 땐 4시쯤이어서
저희를 포함하여 3 테이블 있었어요
내부가 많이 넓지는 않아
피크타임에 가면 금방 자리가 찰 것 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양갈비, 양꼬치 등 양고기류 외에도
다양한 요리류를
합리적인 금액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요즘 물가 감안했을 때
요리류 13000원~2만 원이면
저렴하다고 느껴지네요 ㅎㅎ

저희는 우선 일반 양꼬치 3개와 꿔바로우 1개
그리고 하얼빈 맥주 1병을 시켰습니다.

양꼬치집에 기본 반찬으로 빠지면 섭섭한
볶음땅콩과 짜사이도 나오고요

요기는 부추 절임도 주시더라고요
양고기가 느끼할 때 같이 싸 먹으니
계속 들어갑니다 ㅎ

영롱한 양꼬치의 모습이에요
기름이 아주 반질반질하니
너무나 먹음질스럽습니다

숯 불의 세기도 적당해서
타지도 않고 적당히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집니다

너무 맛있어서 먹는데 집중해서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ㅠ

심지어 꿔바로우는 찍지도 못함..ㅋㅋㅋㅋ
분명 세 명 모두 배가 안고팠는데...ㅋㅋㅋ

꿔바로우는 새콤달콤 바삭바삭한 게 좋았는데
다만 약간 식감이 돈가스 느낌(?)이었어요..

친구가 마파두부가 먹고 싶다고 하여
마파두부도 추가하였습니다.
13,000원밖에 안 해서
술집에서 저렴한 안주 가격밖에 안되기에
부담이 안되네요 ㅎㅎ

매콤 짭짤하고 마라가 들어가서 알싸한 게
밥 비벼먹고 싶어 집니다
친구들은 심지어 매운걸 잘 못 먹는데도
맛있다고 싹싹 긁어먹었어요

하얼빈 맥주 4병, 양꼬치 3인분,
꿔바로우, 마파두부 요렇게 시켜서 9만 원대 나왔어요
음식은 저렴한 편인데 맥주값이 좀 세네요ㅎㅎ

맛있게 먹고 귀가하는 길에
지하철 역에서 찍은 사진인데
넘나 한국적인 모습 같아 찍어보았어요 ㅎㅎ

어쨌든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었고
왜 그렇게 연예인들이 많이 방문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영등포에서 양꼬치가 당길 땐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