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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페루

[남미 여행 / 페루 쿠스코] 마추픽추 3박 4일 잉카 정글 트레킹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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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마추픽추 잉카 정글 트레킹

Day 3 

3일 차 오전은 액티비티를 한다.
짚라인흔들 다리 하게 되는데

짚라인은 약 10분 정도 산을 올라서
네 번을 타게 된다.
왕복 두 번 타게 되는데 높이가 상당해서 꽤나 재미있다

짚라인 후 흔들 다리를 걷게 되는데
이게 레알이다. . .
롯데월드 자이로드롭보다
보라카이 15미터 절벽 다이빙보다
더 무서웠다.

보통 흔들다리는 바닥과 양 옆은
그래도 막혀있는데
이 다리는 징검다리식으로 바닥이 뚫려있고
옆쪽도 손잡는곳만 있고 다 뚫려있다.

또 한 다리에 7~8명씩 가게 되어
밟는 곳이  "/ " 이 정도까지 휠 때가 있어
엄청나게 아찔하다

물론 떨어져도 개인마다 안전 장치를 했기에
위험하진 않지만 진짜로 떨어지게끔 돼있어
상당히 스릴 넘친다.

액티비티 후 이드로 일렉트리카까지
차로 이동 후 점심을 먹게 된다

점심 식사 후 20분간 자유시간
식당 앞에 있는 해먹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3일 차 트레킹 코스는
이드로 일렉트리카(Hidroelectrica) - 아구아스 깔리엔테스(Aguas calientes)
페루 레일 기찻길을 따라
2시간을 걷는다

사실 가이드가 2시간이라 얘기한 건
쉬지 않고 열심히 걸었을 때의 상황이다

총 쉬는 타임을 두 번
약 20분 정도씩 가졌더니
3시간가량 걸렸다.

평지라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그간 누적된 피로로 생각보다 고됬다.

음악을 들으며 아무 생각 없이 걷고
일행인 루빈, 토드, 리아와 얘기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마추픽추 입구에 도착했다

이곳을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마추픽추 입구인 다리가 있고
왼쪽에는 마추픽추 마을이라 불리는 아구아스 깔리엔테스로 가는 길이 있다

마추픽추는 내일 새벽에 오르기에
아구아 깔리엔테스로 향한다.
금방일 줄 알았으나
도보로 20~25분 거리이다

아구아스 깔리엔테스(Aguas Calientes)

https://goo.gl/maps/L6gvWTR2dU2EmgYM7

 

Aguas Calientes

08681 페루

www.google.com

마을에 도착하니 약 오후 4시 정도 되었다
숙소 체크인 후 휴식을 취한 후
7시까지 저녁식사를 위해 집합했다

이 마을은 산타 엘레나,  산타 테레사보다
훨씬 관광화 돼있고 발전되어 있었다

투어가 아니었다면 개인적으로 1박을
더 하고 싶었던 이쁜 마을이었다.


마지막 저녁식사는 특별히
평소처럼 일괄적으로 통일된 메뉴가 아닌
레스토랑 메뉴판에서
애피타이저, 메인 메뉴 1개씩 고르게 해 주었다

나는 시저 샐러드와 스테이크를 골랐고
옆자리 뉴질랜드 친구 제임스가
1+1 해피아워라 피스코 사워 시켜서
반반 부담하는 거 어떠냐 제안하여
10 솔에 피스코 사워를 추가시켰다

피스코 사워(Pisco Sour)는 페루의 대표 칵테일로

페루의 전통 술 브랜디인 피스코에 라임즙과 시럽 설탕 계란흰자를 섞어 만든 새콤 달콤한 술이다 


저녁식사가 끝나자 가이드는
내일 일정 안내마추픽추 입장권,
아침 식량(빵, 과자, 주스, 바나나)을 나눠줬다

새벽 3시 30분에 기상하여 4시에 숙소에서
출발하기에 아침 먹을 시간이 없어
따로 종이백에 챙겨준다

그렇게 3일 차 일정이 마무리된다.



*3일 차 정보
- 액티 비티시 기념촬영이 힘듦.
(액션캠 아니면 과감히 포기)

- 식량은 산타 테레사에서 사 올 것
(트레킹 중엔 물 1리터 5 솔, 스니커즈 10 솔)

-마추픽추 가기 위해 다음날 새벽 3시 반 기상

 

[17.11.21 ~ 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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