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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마포 갈매기의 원조!
마포에서 갈매기살을 즐기다
리얼 맛집 인증 마포 장수 갈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포 쪽으로 데이트를 다녀왔어요
유명한 한강뷰의 서점 겸 카페인 '채그로'를
가서 책도 읽고 선셋도 보고 ㅎㅎ
저녁으로 뭐 먹을지 고민하다
여자 친구의 지인에게 맛집을 물어보니
장수 갈매기를 추천해주셨어요
그래 마포에 온김에
리얼 마포 갈매기를 먹자 싶어
마포 갈매기 거리에 위치한
장수 갈매기로 향했습니다.
장수 갈매기
영업시간 : 매일 10:00 - 01:00 / 일요일 10:00 - 24:00
주소 : 서울 마포구 도화길 46
연락처 : 02-716-6070
네이버 지도에 검색하여
장수 갈매기를 쉽게 찾았어요ㅎㅎ
내부 모습이에요
외부에서 본거에 비해
안에 더 공간이 있어서
규모가 꽤 컸습니다
100명 이상 충분히 많은 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더라고요
이 곳 장수 갈매기의 메뉴예요
메인 메뉴는 역시 갈매기살이죠
그 외 고기류로는
돼지갈비, 소금구이, 삼겹살이 있습니다
200g에 13,000원이니
요즘 고깃집에 비교하면 합리적인 금액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
저희는 메인 메뉴인
갈매기살 2인분에
더운 여름밤을 해결해 줄
소주 맥주 한 병씩을 시켰어요 ㅎㅎ
기본 세팅으로는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쌈, 마늘, 기름장, 쌈장, 파절임,
된장국, 김치가 나옵니다
그리고 요렇게
김치와 파채가 들어간
계란찜을 해주셔요 ㅎㅎ
가운데에는 구운 마늘을 드실 수 있게
기름이 담긴 볼에 마늘을 듬뿍 담아서
올려주셨어요
숯불에 구워 먹는 고기가
정말 맛있죠 ㅜㅜ
진짜 고기 익어가는 냄새가
식욕을 엄청 자극했어요
고기가 익는 동안 밑반찬을 맛봤어요
된장국은 진한 게 너무 맛있었고
김치도 막 김치말이 국수 해 먹고 싶은 정도로
맛있게 적당히 익어서 훌륭했습니다
다만 파절임은 식초의 신맛에 비해
단맛이 좀 부족하더라고요
간장소스가 살짝 더 달았으면
훨씬 좋았을 거 같습니다
드디어 다 익었습니다 ㅎㅎ
고기를 그냥 기름장에
살짝 찍어 한입 먹어보았더니
저와 여자 친구 모두 감탄사가 나왔어요!ㅋㅋㅋ
쫄깃쫄깃하고
갈매기살에 기본양념된 소스의
살짝 달짝 지근한 맛
그리고 기름장의 고소하며 짭짤한 맛..
갈매기살을 늘 체인점에서만 먹어보던
저에겐 충격이었어요 ㅋㅋㅋ
인생 갈매기살이었습니다....ㅠ
저는 개인적으로 쌈을 무지 좋아하거든요
무조건 고기 한 점에 1쌈 으로요 ㅎㅎ
그런데 이 갈매기살은 한점 쌈 싸서 먹어보니
쌈 싸 먹기가 너무 아까웠어요
그냥 기름장에 찍어 먹는 게 훨씬 맛있어서요
비유하자면 한우 소고기 스테이크를
쌈 싸 먹는 느낌???...
양도 2인분 시켰는데 딱 배부르게 먹었어요
웬만한 고깃집이면 3인분 시켜야 적당 할 텐데 말이죠
사이드 메뉴로 열무국수를 2천 원에 팔고 있어
입가심으로 먹어보았습니다
아.. 정말 먹길 잘했더라고요ㅋㅋㅋㅋ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살짝 느끼할 수 있는 속을
정말 깔끔하게 해소해줬어요 ㅎㅎ
이상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
마포 갈매기의 원조 마포에서 먹은 갈매기살
리얼 맛집 인증한 장수 갈매기 리뷰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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