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라오스 여행 - 농키아우에서 베트남 디엔비엔푸 넘어가기

엔데믹 이후 라오스 배낭여행
농키아우에서 베트남 디엔비엔푸까지
이동 정보 및 후기

코로나 전에는 루앙프라방에서
베트남 디엔비엔푸까지 가는
버스가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고 한다
그리하여 위쪽 마을에 가면
있지 않을까 싶어 여정을 넣은 곳들

농키아우와 므앙 응오이

다행히 농키아우에서 디엔비엔푸까지
연결해주는 버스가 있는데

버스가 농키아우에서 출발하는 것은 아니고
농키아우와 우돔싸이 루앙프라방을 이어주는
길목에 있는 팍 몽이라는 마을로 이동하여
거기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고 한다

Nong khiaw adventure tours
020 55 379 661
https://maps.app.goo.gl/5zgun6Azog3xjM2k7

Nong khiaw adventure tours · Nong khiaw street, 1C, Nong Khiaw, 라오스

예약은 위 여행사를 통해서 했고
4곳 정도 비교했을 때 가장 저렴하였다
금액은 570,000동으로
약 4만 5천 원 정도

코비드 이후 수요가 없다 보니
교통편이 비싼 편이다..

버스는 매일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자들이 모여야 출발하기에
출발 요일이 정해져 있지가 않다

총 걸리는 시간은 11시간 정도
걸리는 듯하다

대략 디엔비엔푸에 도착하는 시간은
저녁 6시쯤이라 한다

아침 7시에 이 여행사 앞으로 모여서
픽업 뚝뚝이를 타고
팍몽까지 약 40분 이동한다

다른 곳에서 예약한 여행자들을
픽업 후 마지막 우리 여행사로 왔다
요 뚝뚝이 타고 40분간 이동

도착한 팍몽 버스터미널
디엔비엔푸행 표를 나눠주며
기다리라고 한다.

차는 약 25인승 작은 버스인데
절반은 여행객들의 짐과
각종 택배들로 가득 찼다

굉장히 좁고 불편한 차였고
길도 구불구불 산길에
도로가 군데군데 많이 파여
엉망이었다

약 2시간을 달려 도착한
무앙싸이 버스터미널
구글 지도로 확인하니
시내에서 남쪽으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이다

5분 정도 정차 후
내릴 사람 태울 사람 바꾼 후
다시 출발

국경으로 향하는 길에도
마을마다 멈추며
손님들과 각종 택배들을 내리고 싣고
반복하기를 여러 번 한다

심지어 사람들 타는 곳에
살아있는 닭들도 같이 타는 난장판..

이때쯤 느꼈다
이것은 손님용 버스가 아니라
택배 운송용 배송차에
손님을 태운 것이라고..

구석에 찌부러진 채
약 7시간을 달려 오후 4시쯤
라오스 출국장에 도착하였다

43개국을 여행 한 경험을 바탕으로
출국심사는 문제 될게 거의 없다.
다만 이곳은 뭘 그리 보는지
밍기적 밍기적 엄청 오래 걸린다.
무언가 심지어 물어보지도 않는다

5km 정도 떨어진 베트남 입국심사장
여기서는 E 비자 있는지 물어보고
없다고 하니 그냥 15일 무비자
입국 도장을 찍어준다.

그 후 다시 40분 정도 더 이동하여
디엔비엔푸에 도착한다

도착 시간 약 6시

내리자마자 사파행 호객꾼이 붙는다
바로 가고 싶지만
베트남 돈도 유심도 없는 상황
우선 돈을 뽑으러 Atm기로 향했고
atm이 꽤 멀어 돈을 뽑고 나니
이미 버스는 없다고 한다.

디엔비엔푸 - 사파 행 버스
로컬 사람들 말에 의하면
새벽 6시, 오전 10시 반, 저녁 6시
이렇게 있다고 하는데
다들 말이 다르니 정확하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