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여행/태국

엔데믹 태국 여행 - 현지인들의 인기 휴양지 치앙칸 여행기

728x90

태국 현지인들의 인기 휴양지
치앙칸 여행기
선셋과 독특한 건축 양식
그리고 특유의 분위기가 유명한 치앙칸



치앙라이에서 치앙칸을 가기 위해
치앙라이 - 러이 행 버스를 탔다
가격은 660 밧트
소요시간 11시간


치앙라이 버스터미널 2
sombat tour 회사
에서 표 구매 가능

새벽 2시 반에 도착하여
노숙을 하려고 누워서 자려했으나
잠이 도저히 안 와
유튜브 편집을 하였다

치앙칸에 대한 정보도 찾아보고
살짝 졸았다가
치앙칸행 썽태우를 타고 이동한다

40km 정도 떨어진 곳인데
1시간이 넘게 걸린다

숙소 체크인 후
씻고 한숨 자고 쉬다가
오후에 워킹 스트릿을 나와보았다

낮엔 더워서 사람들이 별로 안 보이고
메콩강 강변에 멋진 숙소들과 카페가
즐비해있다

메콩강 건너편에는 라오스 땅으로
라오스 인들이 배 타고 물고기 잡는 것도
엿볼 수 있다

야시장이 오픈하여
인생 첫 회오리감자 하나와
맥주를 하나 사 먹으며
노을을 기다린다


구름이 많이 껴서 선셋을 못 본 첫날

아쉬운 대로 여행자 거리를 둘러보다가
숙소에 일찍 들어가 휴식을 취했다

둘째 날
숙소에서 무료로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여
자전거를 빌려서 한 바퀴 돌아본다

그러고 나서는 로컬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메콩강 강변에 있는 카페에 자리를 잡는다

그 자리에서 6시간 유튜브 편집 강행

카페가 문을 닫아
자리를 일어났다

약 5시 조금 넘은 시각
배가 고파서 야시장 쪽으로 가보니
먹음직스러운 꼬치를 판다

숯불 닭 날개 구이와
숯불 닭다리살 꼬치구이

닭다리살을 45밧 주고 구매했다
전혀 틀린 선택이 아니었다
간장+데리야끼 맛에
숯불향이 제대로 베었고
육즙이 팡팡 터져 태국에서 먹은
어느 음식들보다 맛있었다

오늘도 구름이 껴있어
해가 지는 것을 못 봤지만
그래도 하늘만큼은
태국에서 본 하늘 중 가장 아름다웠다
괜히 선셋이 유명한 곳이 아니다

특유 마을 분위기가 어우러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냥 가기 아쉬워서 워킹 스트릿과
강변 쪽을 한번 더 둘러보고 숙소로 향한다

태국 내에 유명한 여행지들은
서양인 천지인데
이곳은 로컬 관광객 95%

치앙칸 참으로 분위기 있는
로컬 여행지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