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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노량진 만원의 행복 데이트
노량진 컵밥 거리 최신 정보
오늘은 여친님이 노량진을 한 번도 안 가보셨다고 하여
노량진 데이트를 다녀왔어요 ㅋㅋㅋㅋ
먹는걸 좋아하는 우리 커플에겐
저렴하며 맛있는 음식이 넘치는 노량진은 천국이죠?! ㅎㅎㅎ
노량진역 3번 출구로 나와 쭉 직진하면
횡단보도가 하나 나오고 건너면 노량진 컵밥 거리가 나와요!
친절한 아시안 집시는 지도도 첨부해드립니다 :)
위 사진 11시 방향에 포장마차 같은 게 보이죠??!
거기부터 시작이랍니다 ㅎㅎ
사실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시국이 시국이라.... 이놈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주말인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연 곳이 많지 않았어요 ㅜㅜ
원래는 북적북적하고 대다수의 가게들이 오픈해있는데 말이죠...ㅜ
다음에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다시 와서
그 분위기를 여자 친구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ㅎㅎ
우선 저희는 쌀국수부터 한 그릇 먹기로 했어요!
여기서 먼저 드리는 팁!
노량진에 처음 오시는 분들 1인 1 메뉴 시킬 수도 있는데요 ㅋㅋㅋ
2인 1메뉴 시켜서 다양하게 많은 것을 즐기시길 바래요 ㅎㅎㅎ
저희는 가장 기본인 소고기 쌀국수 3,000원짜리를 하나 시켰어요
이곳은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다고 해서 믿음이 갔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베트남 여행 후 한국에 넘쳐나는 쌀국수 체인점들에서 쌀국수를 먹어보고
실망하여 쌀국수를 안 먹는 사람입니다ㅋㅋ
진짜 그 유명한 체인점들에서 먹는 쌀국수들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양도 많은데 국물까지 싹 다 비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곱빼기로 시키면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한 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원래 노량진 올 때마다 오가네 팬케익 핫도그를 먹으러 가는데
아쉽게도 오픈을 하지 않았더라고요ㅜㅜ
그래서 쌀국수로 1차를 끝낸 후
2차로 다른 노량진 명물 치킨 카레 떡볶이를 먹으러 갔어요
또 저희가 떡볶이를 좋아하는 커플이다 보니
이 유명한 치킨카레 떡볶이를 안 먹어 볼 수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금액은 사진에 나와있듯이 3,500원이였구용
만들어 놓으신 카레 떡볶이 위에
갓 튀긴 순살 치킨을 올리고 소스를 뿌려주시더라고요
이거는 제 취향은 아니었는데 여자 친구는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ㅋ
안 믿기시겠지만 벌써 배가 불러
산책을 좀 하고 다시 먹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노량진에 또 유명한 게 바로 '와플스'라는 수제 와플집이에요
위치를 파악할 겸 돌아다녔는데용
가는 길에 발견한 900원 밀크티 전문점 '차얌'
이게 말이나 되는 금액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노량진은 둘이서 1만 원 데이트가 충분히 가능한 곳입니다
<차얌 위치>
궁금증에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차 밀크티, 타로 밀크티가 900원이에요...
배불러서 소화시키려고 돌아다니다가
이 가게 보고 그냥 바로 밀크티 주문했습니다 ㅋㅋㅋㅋ
주문과 결제는 앞에 위치한 기계로 하시면 됩니다
기본 밀크티에는 펄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펄 300원을 추가해야 합니다
둘 다 타로 밀크티를 좋아해서 저희는 타로 밀크티에 펄을 추가했고
당도는 50%로 했어요 ㅋㅋㅋ
1200원짜리 타로 밀크티입니다
신기하게 금액이 저렴하다고 퀄리티가 떨어지지도 않더라고요
다만 당도가 50%인데도 저희한테는 쫌 많이 달았어요 ㅋㅋㅋ
밀크티 바로 맞은편에 저희가 찾던 '와플스'가 있었어요!!
가격은 2300원~3800원까지
아이스크림, 크림 중 고를 수 있으며 메뉴가 다양했어요 ㅎㅎ
요긴 컵밥 먹고 다시 오기로!!
<와플스 위치>
다시 찾아온 컵밥 거리
솔직히 저는 별로 안 먹은 것 같은데도 배가 불러서 못 먹겠는 거예요...ㅋㅋㅋ
근데 여자 친구는 아직 먹을 수 있다 해서 콘 치즈 참치 컵밥 3500원짜리를 시켰습니다
참치, 볶음김치, 콘, 치즈, 계란 프라이, 김, 마요네즈
이렇게 7가지 재료가 들어갔어요 ㅋㅋㅋ
양도 많아서 결국 반정도 남겼어요 ㅜㅜ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 괴롭네요... ㅋㅋㅋㅋ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안먹어 본 음식들로
다시 배를 채워보겠습니다 ㅎㅎ
<노량진 컵밥 거리 판매 메뉴>
컵밥, 쌀국수, 볶음국수, 햄버거, 핫도그, 큐브 스테이크,
일본식 덮밥, 타코야끼, 수제비, 분식류(떡볶이,순대,튀김등), 짜장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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