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여행/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산호세 여행 - 시내 가볼만한 곳, 볼거리, 물가정보

728x90

[세계일주 / 중미 코스타리카 여행]

산호세 시내 둘러보기
도시 라이프 즐기기
일행들과의 마지막 저녁 삼겹살 파티


산호세의 아침
일요일이라 그런지
도로도 거리도 한산하다


산호세는 해발 1180m에 위치하여
아침저녁으로는 꽤나 쌀쌀하다
봄가을 날씨 생각하면 된다

낮 시간 때는 햇빛이 뜨거우나
시원한 바람이 불어 상당히 쾌적한 기후이다

기분 좋은 날씨로 한층 업되어
산호세를 둘러보로 나섰다

 


깔끔한 도로, 거리


깨끗한 현대식(?) 버스 터미널
중간중간 보이는 고층 건물들

맥도날드, 서브웨이, KFC, Wendy's 등의
세계적인 프랜차이즈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


시내에 있는 시장을 둘러보았다
파는 품목은 여느 중남미 시장과 동일하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문 연 곳이 많지 않았다

시장에 사람들이 많이 먹고있는 곳에서
유키가 피자 엠빠나다를 샀다

맛은 그럭저럭 가격은 600콜론
1200원 정도!
시장물가라 저렴한 편인 듯하다

 
 


오랜만에 상쾌한 날씨에
도시 라이프를 즐기고 있어 기분이 좋다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산호세의 명동이라 불리는
센트럴 에비뉴로 향한다

가는 길에 들린
Parque de La Merced (Braulio Carrillo)

번역기 돌리니 자비의 공원(?)


Iglesia Nuestra señora de la merced

자비로운 신 여성의 대성당(?) 앞에서

 


중남미 여행하면서
워낙에 성당을 많이 보아서
크게 흥미롭진 않았다

 
 
 


도시 도시한 느낌 뿜어주는 산호세
고층 빌딩 숲은 아니더라도
도시 느낌은 충분하다

 


Parque central
센트럴 공원

공원이나 광장에 해당 국가 국기가 있는 게
참 좋다

여기가 그렇다
그래서 좋다

 


배가 고파 센트럴 공원 쪽에
건물 내에 파파존스, KFC, 타코벨 등이
몰려 있는 곳에 갔다

 


타코벨에 가려고 했으나
현지식을 가성비 좋게 팔고 있고
맛있어 보여 마음이 바뀌었다

2500 밀 약 5천 원에
밥, 과카몰리 샐러드, 고기반찬(치킨, 비프, 포크 중 선택), 레드빈, 감자
수프, 음료, 디저트

푸짐하게 나온다

조금 짰지만 먹을만했다
(타코벨 먹을걸..)

 


배를 채우고 다시 구경 시작!
이쁜 건물들 앞에서 사진을 찍고


본격적으로 Av. central
센트럴 에비뉴에 들어선다

센트럴 에비뉴는 약 2킬로의 거리가
차량 없이 사람들만 다니는
쇼핑 거리라 볼 수 있다

명동 생각하면 된다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의
스포츠 브랜드 샵 및 옷가게들
카페와 레스토랑 디저트 가게 등이
줄줄이 있다

역시나 명동 생각하면 된다


커피 좋아하시는 창현행님
카페에서 커피를 시키신다

코스타리카 커피
맛있다고 만족하신다

 


Plaza la cultura
문화 광장

맥도널드에서 아이스크림 콘 하나 사 먹으면서
지나가는 코리스타리카 사람들 구경했다

멕시코부터 니카라과까지는
인종이 인디오 계열인데

코스타리카는 백인 흑인 인디오 혼혈
다인종 국가이다

시간 가는지 모르고 거의 1시간
사람 구경을 했다

이쁘다ㅎ


숙소로 돌아오는 길 대형마트에 들러
저렴히 야채 사서
볶음밥 해 먹으려 했는데

삼겹살이 보인다!
그것도 한 물가 하는 코스타리카에서
엄청 저렴하다!

삼겹살 1Kg 2200 콜론 (4달러)
1kg에 4400원ㅠㅠ

바로 저녁 메뉴가 변경됐다

 


양파와 상추 마늘도 샀다


가지고 있던 고추장으로
마늘과 설탕 간장 조금 넣어 양념을 만들었다
쌈장 비슷한 맛이 나서
너무 맛있었다


약 2주 반을 가까이 동행한 창현 형님과
유키와 함께하는 마지막 저녁이다

모레 새벽이면 헤어지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계속 같이 여행할 것만 같은데 말이다..

먹을 때는 너무 맛있어 먹는데 집중해서
아무 생각도 안 들었다...ㅠㅠ

마지막 만찬을 코스타리카 맥주와 함께~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