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여행/멕시코

산크리스토발 로컬 뽀솔레(뽀졸레) 맛집 엘 깔데로 (El Caldero)

728x90

[세계일주 / 중미 멕시코 여행]

산크리스토발 뽀솔레(Pozole) 맛집
엘 깔데로 (El Caldero)

안녕하세요
오늘은 산크리의 뽀솔레(Pozole) 맛집을
포스팅하려고 해요 ^^

 


가게 이름은 El Caldero
엘 깔데로!

가게 이름인 Caldero는 스페인어로
뜻이 '솥'이라고 해요!

 


입구에는 요렇게
먹음직스러운 메뉴 사진들로
도배되어 있어요ㅎㅎ


내부 모습입니다
2시 반 정도 됐었는데
현지인들로 가득 차있었어요!!

다행히 한자리 있어서
바로 앉았습니다ㅎㅎ


메뉴판 사진


저희는 뽀솔레만 알고 왔기에
우선 뽀솔레 로호(Pozole rojo)를 시켰고

두 메뉴 다 국물요리만 시키기 그래서
직원에게 추천받아
씽끄로부르그에르 꼰 빠빠스
(Sincroburguer con papas)
를 시켰어요ㅎㅎ


음료는 역시 시원한 맥주
쎄르베싸! (Cerveza) 죵ㅎㅎ


바쁜 주방에서
분주히 나오는 음식들


주문을 하고 내부를 좀 둘러보았는데


내부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참 이쁘고 좋았어요ㅎㅎ


따뜻하고 약간은 고급진 느낌의
엘 깔데로 레스토랑

지나갈 때마다 보면
현지인들로 늘 붐벼요!


한번 둘러보고 나니
음식이 나왔어요

직원이 뽀졸레를 둘이서 한 개 시키니
"용기 두 개로 나눠줄까?" 물어봐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습니다ㅎㅎ

빨간색 국물이 주문한
뽀졸레 로호 이구
잔뜩 나오는 나초와 소스들
프리홀레스는 무료예요ㅎㅎ

나초와 소스 프리홀레스
다 아주 맛있었어요ㅎㅎ
(공짜라 그런가?! ㅎ)


뽀졸레(Pozole)
로호(빨강) / 블랑꼬(흰색) / 베르데(초록)
세 개 중 하나 고르실 수 있는데
저희는 맵고 얼큰한 걸 좋아하니
로호로 시켰어요

베르데가 약간 백숙 맛 비슷해서
한국인들한테 인기가 많은데
로호는 약간 덜 매운 닭개장 맛 비슷했어요ㅎㅎ

뽀졸레에 대한 간단한 설명
(네이버 백과사전)

주재료는 옥수수 알갱이(hominy)와 돼지고기이다. 양념은 앤쵸 칠리(ancho chille), 오레가노(oregano), 양파, 마늘, 토마토, 양배추를 넣고 끓이다가, 나중에 상큼한 맛을 위해 라임 또는 레몬을 뿌려 완성한다. 양념과 국물 색깔에 따라 담백한 ‘포솔레 블랑코(pozole blanco)’, 매운 칠리를 넣은 빨간색의 포솔레 로호(pozole rojo), 그리고 푸른 토마토 등의 채소가 들어간 ‘포솔레 베르데(pozole verde)’ 등이 있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알갱이가 큰 옥수수 ‘카카우아신틀레(cacahuazintle)’로 만드는데, 포솔레를 만들기 전에 사전 준비단계로 손질해 놓아야 한다. 옥수수를 삶아 하루 동안 식힌 후에 곡물 알갱이를 싸고 있는 껍데기를 물로 씻어 골라내고 남은 옥수수 알갱이를 준비해 놓아야 하는데, 이것을 멕시코에서는 마사(masa)라고 부른다.

16세기에 베르나르디노 데 사아군(Bernardino de Sahagún) 수사가 <신(新) 스페인의 것들에 대한 일반 역사(General History of the Things of New Spain)>에 언급하여 요리가 처음 알려졌다. 아스테크(Aztec)인들의 신화에 신이 인간을 만들 때 옥수수 반죽으로 만들었다고 전해지기 때문에 신성한 재료로 간주되며, 이 때문에 멕시코 가정에서는 중요한 행사나 손님 접대용 요리로 활용한다


주문한 두 번째 메뉴

씽끄로부르그에르 꼰 빠빠스
(Sincroburguer con papas)

요거는 햄버거 느낌의 퀘사디아 같아요
또르띠야 안에
햄버거 패티, 소시지, 치즈,
야채 및 소스들을 넣고 만든 퀘사디야

쫌 짰지만 케찹을 많이 넣어 먹으니
맛있었어요ㅎㅎ

감튀는 오래 튀겼는지
색깔부터 좀 까맣고 탄맛이 나서
아쉬웠습니다.. ㅠ


푸짐히 차려진 한상!
저 두 메뉴와 맥주 두 잔 시켜서
총 194페소 나왔어요ㅎㅎ

저렴한 현지 맛집을 찾으신다면
엘 깔데로 추천드립니다!

728x90